롯데 쇼핑 배당액 주당 2000원… 지난해보다 33% 올라

입력 2015-02-06 10:35
롯데쇼핑㈜은 2014년 결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쇼핑의 배당금은 전년 주당 1500원에서 33%증가한 것이다. 전체 배당금 총액은 약 591억으로 지난해 총액인 443억보다 148억 증가한 금액이다.

롯데쇼핑은 이번 배당확대로 주가상승을 꾀하는 한편, 이익 배분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침체된 내수경기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롯데쇼핑IR담당 김우경 상무는 “옴니채널 도입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이를 통한 국내외 영업 실적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