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버스와 A330 항공기용 사후관리프로그램 계약 체결

입력 2015-02-06 10:34
에어버스는 아시아나항공이 운용 중인 A330기에 대한 정비 및 부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 관리 프로그램 ‘플라이트 아워 서비스(FHS·Flight Hour Services)’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FHS의 계약기간은 10년으로 A330 현장 교환 가능 부품을 지원한다. 풀 접근권을 통한 부품 확보 보장, 인천공항 및 일부 지정 외국 공항 비치 재고, 부품 수리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아시아나항공 구매담당 노상우 상무는 “FHS 솔루션이 제공하는 에어버스의 전문적인 경험과 지원은 이미 당사가 지난해 체결한 A380 FHS 계약을 통해 경험한 바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A330항공기 역시 최고의 운항 성능을 보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에어버스 고객서비스팀 디디에르 룩스 부사장은 “이번 신규 계약은 양사의 긴밀한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음은 물론 에어버스 FHS 솔루션에 대한 아시아나항공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 이라며 “다시 한번 에어버스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한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