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열차의 위엄은 한 네티즌이 3일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 올린 3분가량의 영상에 담겼다.
네티즌은 기찻길 옆에서 모든 관경을 담았다. 열차는 기찻길에 쌓인 눈을 뚫고 달렸다. 눈발이 날려 열차 앞을 가리기도 했다. 그러나 열차는 눈보라를 만들면서 거침없이 앞으로 달렸다.
엄청난 눈보라가 카메라를 가려 잠시 시야가 가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은 손가락으로 렌즈에서 눈을 털어내고 다시 촬영을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눈 앞에서 2분이 넘게 지나가는 어마어마한 열차 길이에 다시 한번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은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의 솔즈베리 한 기찻길에서 이 영상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6일 현재 67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눈을 치우는 열차같다” “탈선하지 않는 게 용하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