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42)이 작사가 겸 가수 메이비(본명 김은지·36)와 결혼을 기념해 디지털 싱글곡 ‘봉숭아 물들다’를 선보인다.
소속사 엠지비 엔터테인먼트는 6일 “‘봉숭아 물들다’는 윤상현과 메이비가 호흡을 맞춘 미디엄 템포 장르의 듀엣곡”이라며 “봉숭아 꽃잎 물을 들이듯 서로에게 물들어간다는 내용의 가사로 사랑을 싹 틔우는 연인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엠씨몽의 ‘죽도록 사랑해’ 등을 만든 작곡가 김희원이 참여해 동화 같은 멜로디로 사랑의 달콤함을 표현했다. 윤상현은 국내외를 오가며 팬미팅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도 곡 선택과 스태프 섭외까지 모든 부분을 직접 신경 썼다는 후문이다.
음원은 두 사람의 결혼식 다음날인 오는 9일 공개된다. 수익금 일부는 소외 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윤상현-메이비 커플, 결혼기념곡 ‘봉숭아 물들다’ 발표
입력 2015-02-06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