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청진시의 청암유치원생인 이 어린이들은 자신의 몸집만한 기타를 들고 의자에 앉아 능숙하게 기타를 연주한다.
'유치원 우리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연주곡은 잔잔하면서 경쾌한 멜로디로 우리나라 동요와는 많이 달랐다.
‘기타 중주’ 발표를 위해 오랜 기간 연습한 듯 5명의 아이들은 한치의 실수도 없이 일사불란하게 연주하며 완벽한 무대를 보여줬다.
어린이들은 현란한 손놀림과 통일된 앙증맞은 동작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오래전 공개돼 조회수도 3300만 이상을 기록하는 이 영상은 최근 국내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새삼 인기를 끌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