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을 이틀 앞둔 새정치민주연합 차기 당권주자들은 6일 대의원들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문재인 의원은 이날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대의원이 가장 많이 분포한 수도권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역시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박지원 의원도 취약지역으로 구분된 영남권 대의원 접촉에 나설 예정이다.
이인영 의원은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지부장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노동계 현안을 논의하는 등 전당대회 경선 내내 강조해 온 노동 이슈를 막판까지 끌어간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공식 일정을 마친 뒤 대의원을 상대로 전화를 통해 한 표를 호소하고 취약 지역도 방문할 생각이다.
새정치연합 전당대회 본선은 8일 오후 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본선 이틀 앞둔 새정치 당권주자들, 대의원 표심 잡기에 총력
입력 2015-02-06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