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식량농업기구, 올해 북한에 427만 달러 지원

입력 2015-02-06 07:57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올해 북한에 대한 지원사업 예산으로 427만 달러(약 46억5000만원)를 책정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FAO는 올해 시설지원사업 3건, 기술협력사업 5건을 진행할 예정으로 각각 225만 달러, 202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시설지원 사업은 감자저장 관리와 겨울철 농사를 위한 온실·비닐 덮개 등 장비와 기술을 주로 지원한다. 스웨덴과 유럽연합(EU)이 조성한 식량안보협력기금이 투입된다.

기술협력 사업은 구제역 확산 방지, 조류독감 예방, 산림자원보호 시설물 건립, 농작물 보관실 개·보수 등이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