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싱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자인 나얼이 5일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를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나얼을 비롯해 정엽, 영준, 성훈 등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4명은 일정 간격을 두고 멤버 전원이 싱글을 하나씩 낼 예정이다.
‘같은 시간 속의 너’는 같은 시간을 살아가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예전 연인을 그리는 가사의 어반 발라드곡이다. 정통 흑인음악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던 나얼이 이번에는 대중친화적인 발라드를 선택했다.
이날 공개한 뮤직비디오에는 지난해 말 전역한 배우 유승호가 출연했다. 군 제대 후 첫 작품이다.
뮤직비디오에서 유승호는 눈물 연기를 펼치며 곡이 가진 섬세한 감성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나얼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이곡은 지난 해 겨울 어느날 90년대가 너무 그리워 만든 곡”이라고 소개한 뒤 “조금이나마 제 목소리가 여러분들의 삶에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브라운아이드소울 새 앨범과 공연도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나얼, 솔로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발표
입력 2015-02-0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