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를 다룬 전기영화가 10월 9일 개봉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잡스 영화 제작은 당초 소니 픽처스가 추진하다 제작자들과의 불화 등 우여곡절 끝에 작년 11월 유니버설 영화사에 판권을 넘겼다.
소니 픽처스는 주인공으로 점찍었던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캐스팅을 거부한데다 제작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제작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에서 독일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잡스를 연기한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
스티브 잡스 전기영화 10월 9일 개봉
입력 2015-02-05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