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5일 개각 및 인준시 장관 제청권 행사에 관한 질문에 “지금은 청문회 준비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에 마련된 후보자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로부터 후속 개각에 관한 질문을 받은 뒤 “개각하고 나하고는 지금 단계에선 연결이 잘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그것은 나중에, 청문회를 다 마치고 나서 생각할 문제”라며 “당장은 청문회에 집중하고,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자는 “모든 것은 청문회 때 이야기하겠다”고 했고, 국가보위비상대책위 활동 경력에 대해서는 “국보위 자체가 국민께 걱정을 많이 끼쳐드린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좀 봐야겠다. 전체적인 입장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개각하고 나하곤 연결이 잘 안된다”
입력 2015-02-05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