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즈가 매혹적이네” 예능 방송의 클라라 카톡 패러디

입력 2015-02-05 15:45
사진=수요미식회 페이스북 캡처

‘수요미식회’가 클라라와 소속사 회장의 카카오톡 문자를 패러디하며 네티즌들의 눈길을 샀다.

tvN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3일 공식 페이스북에 “좀 웃끼닭! 클났닭, 재밌겠닭”이라는 글과 함께 클라라 카카오톡을 패러디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수수미페친(페이스북친구)과 수요미식회가 카카오톡 형식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수미페친이 “촬영중? 난 치킨에 와인 한 잔하고 집에 가는 중 수고해요”라며 대화를 시작한다. 이에 수요미식회는 “촬영중이에요. 글로벌하게 터트려주세요”라고 답한다. 수수미페친이 “지속+빵, 어려운 숙제를 쉽게 주네요”라고 말을 잇자 수요미식회는 “저랑 함께 하시면 즐거우실 거에요”라며 전기구이 통닭의 나체를 올린다. 이를 본 수수미페친도 “포즈가 매혹적이네”라고 답한다.

네티즌들은 “치킨의 고혹적 자세가 패러디를 살렸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수요일, 치킨, 성공적, 로맨틱”라면서 이병헌의 카카오톡을 패러디하기도 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