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월의 선수에 창원 LG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이 선정됐다.
KBL은 “프로농구 1월의 선수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7표 가운데 제퍼슨이 87표를 얻었다”고 5일 밝혔다.
제퍼슨은 LG가 1월에 열린 10경기에 전승을 거두는 데 선봉장 역할을 했다. 프로농구 1월 전승 기록은 2012년 원주 동부(9승) 이후 LG가 3년 만이다. 이에 LG의 성적도 지난해 말 8위에서 현재 4위까지 순위가 올라갔다.
제퍼슨의 1월 성적은 평균 32분17초를 뛰며 28.1점, 9.6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이다. 각각 득점 1위, 리바운드 4위, 어시스트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제퍼슨은 개인적으로 2013-2014시즌 2월의 선수 이후 약 1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월간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
[프로농구] LG 제퍼슨, 1월의 선수로 선정
입력 2015-02-05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