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앞발 잡고 질질… 3살딸 고양이 학대 촬영한 엄마

입력 2015-02-05 14:48 수정 2015-02-05 14:49

3살 여자 아이가 어린 고양이를 괴롭히는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논란이다.

최근 영국 일간 미러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에 사는 30대 엄마 몰리나 타피아는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딸과 우리 반려묘’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겠지만 보는 사람은 충분히 고양이 학대로 느낄수 있었기 때문이다.

영상에서 아이는 고양이 앞발을 붙들고 빙빙 돌고 질질 끌고 다녔다. 고양이를 깔고 앉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고양이를 학대에 가깝게 괴롭히는데 이를 그냥 두고 보는 엄마가 문제”라면서 타피아를 비난했다.

학대 논란이 일자 타피아는 페이스북 계정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