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5라운드 MVP에 홍아란… MIP는 백지은

입력 2015-02-05 13:30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홍아란(국민은행)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홍아란은 기자단 투표 96표 가운데 38표를 획득해 카리마 크리스마스(32표·신한은행), 변연하(14표·국민은행)를 제치고 5라운드 MVP로 뽑혔다. 홍아란이 라운드 MVP에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아란은 2012-2013 4라운드, 2013-2014 4라운드 등 기량발전상(MIP)만 2번 받았다.

홍아란은 5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36분36초를 소화하며 15점, 1.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등의 투표로 선정된 5라운드 MIP는 부천 하나외환 백지은이 받았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