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에프엑스)의 멤버 엠버가 솔로로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엠버가 오는 16일 첫 미니앨범 ‘뷰티풀(Beautiful)’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솔로 앨범 활동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엠버는 2009년 데뷔 후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면서 음악 실력과 중성적 매력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엔 MBC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색다른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SM은 최근 슈퍼주니어 규현과 슈퍼주니어M의 헨리, 샤이니의 태민과 종현 등이 솔로로 나서면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간 만큼 엠버의 활약에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엠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다양한 장르의 5곡이 들어간다. 엠버는 랩과 댄스는 물론 에프엑스 정규 2집 수록곡 ‘굿바이 섬머(Goodbye Summer)’, 정규 3집 수록곡 ‘섬머 러브(Summer Love)’ 등을 통해 작곡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녀시대 태연의 타이틀곡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SM 솔로 대박 행진 이어갈 다음 주자는 여자 솔로… 에프엑스 엠버, 16일 ‘뷰티풀’ 발표
입력 2015-02-05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