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일까지 2015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신입생 모집

입력 2015-02-05 09:07

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2015년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맞서 교육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가 1993년 전국 최초로 개설한 전문 과정이다. 모집 인원은 12개 과정에 총 200명으로 경희대학교·농협대학교·한경대학교 등 3개 대학에서 과정별로 각각 모집한다.

경희대는 인삼재배가공, 약초재배가공 등 2개 과정에 총 40명을 모집하며 다음 달 12일부터 34주, 204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농협대는 원예, 특용작물, 농산물가공, 관광농업 등 4개 과정에 총 90명을 모집하며 다음 달 24일부터 34주, 224시간을 교육한다.

한경대는 원예·특작, 말산업, 양계, 양토·양록, 농산물가공, 농촌관관광 등 6개 과정에 총 70명을 모집하며 다음 달 27일부터 34주, 215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농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면 학력, 경력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는 농업인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연간 교육비 250만원 중 170만원을 지원, 교육생은 80만원만 내면 된다.

도는 1993년부터 22년간 최고농업경영자과정을 수료한 전문농업인 4866명을 배출했다.

문의는 경희대학교 생명과학대학(031-201-3243), 농협대학교 산학협력처(031-960-4360), 한경대학교(031-670-5693).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