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산재보험 부정 수급 3명 적발

입력 2015-02-05 09:08

대구 강북경찰서는 5일 부정한 방법으로 산업재해보험금을 받아 챙긴 A씨(5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자영업자인 A씨는 2013년 1월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허리를 다쳐(전치 12주)놓고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다 다친 것처럼 건설노동자 지인 2명과 짜고 산업재해보험금 5000여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유사한 범죄를 더 저질렀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