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러시아의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북·러 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5일 블라디미르 스트라슈코 러시아 상공회의소 부소장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 민간 경제협력을 위한 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협의회 발족으로 양국 경제협력이 새 단계로 도약하게 됐으며 양국 교역과 경제 관계가 획기적으로 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러시아 기업이 북한에서 사업 협력 기업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무역 등 분야에서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각종 박람회 개최, 회의 주선 등의 업무도 맡게 된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더욱 가까워지는 북한-러시아...기업협의회 발족
입력 2015-02-05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