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측,“타워팰리스,삼성중공업 분양...‘딱지’ 표현 부적절”

입력 2015-02-04 17:54

국무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4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타워팰리스 ‘딱지’를 샀다는 의혹에 대해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하는 경우 토지 소유주나 세입자의 권리를 ‘딱지’라고 한다”며 “타워팰리스는 삼성중공업이 분양을 한 것이므로 ‘딱지’라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타워팰리스를 산 뒤 등기를 완료했고 분양권 취득 후 전매하지도 않은 만큼 ‘미등기 전매’를 한 사실도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후보자는 야당이 자신의 가족을 인사청문회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채택하도록 요구하는데 대해 "가족은 이제 그만 놔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