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고, 올해 입시서 서울대 93명 합격 최다

입력 2015-02-04 17:17

서울예술고등학교가 올해 가장 많은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고교별 합격자 자료에 따르면 서울예고는 93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원외고(78명), 경기과학고(63명), 용인한국외대부설고(63명), 하나고(61명), 서울과학고(59명), 상산고(57명), 민족사관고(35명), 명덕외고(33명), 세종과학고(33명) 등이었다.

서울예고 관계자는 “창의적 사고에 의한 예술적 영감을 학생들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줬다.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려고 한 학교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대원외고와 용인외고가 각각 95명, 9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2위를 차지했었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