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는 제56대 회장으로 최근 모경출 목사(목포주영광교회)가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교회연합회는 지난달 목포 주영광교회에서 신년 하례식과 함께 취임축하 예배를 드렸다.
증경회장 신봉수 목사는 축하예배에서 “교회가 하나 되고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이 주님의 원하시는 것”이라며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하자”고 설교했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모경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연합되어 하나되는 우리,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 나는 목포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모 목사는 “교회의 본질적 사역에 충실하고 영혼의 구혼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면 교회다운 교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년 하례회을 겸한 예배에서는 ‘목포의 발전과 남북평화를 위해’, ‘목포시 복음화와 경제회복을 위해’ 특별기도를 하는 시간 등도 곁들여졌다. 모 목사는 전남 신안 출신으로 1979년 11월 목포 양동에서 교회 개척과 함께 사역을 시작했다. 대전 한성신학교와 총회신학교를 졸업한 모 목사는 이후 용당동에 예배당을 신축해 복음전파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전남 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 56대 회장 모경출 목사 취임
입력 2015-02-04 1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