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부산극동방송과 교회음악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5-02-04 15:51

고신대(총장 전광식) 교회음악연구소(소장 안민)와 부산극동방송(지사장 강흥식)은 지난달 26~28일 부산 사직동교회(김철봉 목사)에서 ‘교회음악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교회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400여명의 성가대원들이 참석해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찬양대원이 가져야 할 사명을 학인 하는 동시에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었다.

온천교회 안용운 목사의 말씀으로 시작된 개회예배 후 김은실 교수의 ‘온 몸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합창’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함께했으며, 안민 교수의 특강과 이병직 교수가 강의하는 합창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지휘자들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강의가 마련됐으며, 수요일 오후에는 이병직 교수가 지휘하는 ‘더 보이스 챔버 콰이어’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3일에 걸쳐 부산·울산·경남 지역 교회음악인들의 영적 회복과 음악적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고신대 안민 교수는 “올해 교회음악 페스티벌은 훌륭한 강사들을 모시고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찬양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많은 교회들이 후원해 주고 참여해 주셔서 찬양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며 “찬양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3일 동안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신대 교회음악연구소는 교회음악 페스티벌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교회 찬양대의 영적 성장과 찬양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