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뢰’ 박성웅, “이번에는 직접 죽인다”

입력 2015-02-04 15:39
사진=영화 '살인의뢰' 포스터

영화 ‘살인의뢰’에 출연하는 배우 박성웅이 기존 악역과의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살인의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박성웅은 “싸이코 연쇄 살인마 강천 역을 맡았다. 저도 피해자 해보고 싶다”며 “이제 악역에서 은퇴해야겠다. 이번 캐릭터보다 더 이상 쎌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은 주로 남을 시켜 죽이도록 했지만 이번에는 직접 죽인다”고 기존 악역과의 차별성을 언급했다.

살인의뢰는 연쇄살인범에게 여동생을 잃은 형사와 아내를 잃은 남자의 3년과 피해자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그렸다.

제작보고회에는 손용호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상경, 김성균, 박성웅, 윤승아 등이 참석했다. 영화 살인의뢰는 다음달 개봉한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