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주인공 강계열 할머니가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영화 제작진은 4일 강계열 할머니의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할머니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우리 영화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강계열 올림”이라는 글씨가 적힌 종이를 들고 있다.
최근 한글 공부를 시작했다는 할머니는 손수 적은 글씨로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강계열 할머니와 고(故) 조병만 할아버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그린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해 11월 27일 개봉해 478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다양성 영화 흥행 1위에 올랐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사세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했다.
진서연 대학생 인턴기자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강계열 할머니, 손수 적은 편지로 인사 전해
입력 2015-02-04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