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 임원의 평균퇴임 연령 54.4세

입력 2015-02-04 14:39 수정 2015-02-04 16:44
국내 10대 그룹 임원의 평균 퇴임 연령이 공개됐다.

4일 CEO 경영성적 분석업체 CEO스코어는 LG, SK, 롯데, 삼성, 한화 등 국내 10대 그룹 임원의 평균 퇴임 연령을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에서 국내 10대 그룹 임원은 5.2년을 임원신분으로 지낸 뒤 54.4세에 퇴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퇴직 연령은 상무(이사) 53.5세, 부사장 55.8세, 전무 56.2세, 사장 58.7세, 부회장 63세 순이다.

퇴직 연령대는 50대가 8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9.2%, 60대 8.9% 순이다.

내년부터 정년이 55세에서 5년 늘어난 ‘60세 정년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근로자가 아닌 임원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