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4일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오송의 바이오 중소기업을 신약, 의료기기분야의 스타 중소기업으로 키워나가고 오송을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청주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에서 열린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 “충북 혁신센터는 ‘생명과 태양의 땅’인 충북에 바이오, 뷰티, 친환경에너지 산업 등을 크게 발전시켜 청풍명월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혁신센터는 충북의 바이오산업 인프라에 대기업 R&D와 자금을 연결하고, 중소·벤처기업 아이디어를 융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충북이 세계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뷰티 바이오산업은 충북 지역 여성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여성이 주 소비자인 뷰티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창업과 취업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박 대통령 “뷰티 바이오산업...청풍명월 같은 생태계 구현”
입력 2015-02-04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