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56분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소재 모 중학교 본관 1층 화장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5분만에 학교 직원들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학교 안에 있던 학생과 교사 등 1100여명이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장실 내부 청소도구함 등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수원 중학교서 화재…학생과 교사 1100여명 대피
입력 2015-02-04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