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 사랑을 디스하다”… 15&, 컴백 싱글 ‘사랑은 미친짓’ 티저 공개

입력 2015-02-04 10:43

여성듀오 피프틴앤드(15&)의 컴백 싱글 ‘사랑은 미친 짓’의 티저가 공개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4일 공개한 티저는 인터넷 스타일의 2컷 만화로 구성했다.

티저 컷에서 멤버인 박지민은 밸런타인 데이에 직접 만든 초콜릿을 먹으며 방바닥에서 TV를 보고 있고 또 다른 멤버 백예린은 엄마에게 데이트가 있다고 거짓말하고 ‘사미자쑈(사랑은 미친짓에 공감하는 자들을 위한 쑈)’를 보러 간다는 내용이다. 밸런타인 데이를 앞두고 커플들을 유쾌하게 디스하고 있다.

피프틴앤드의 컴백 싱글 ‘사랑은 미친 짓’은 허무하고 무모한 모순의 반복인 ‘사랑’을 디스하는 곡이다.

JYP 측은 “이별에 반응하는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한 가사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고 했다.

한편 ‘사랑은 미친짓’은 9일 0시에 음원을 공개한다. 밸런타인 데이 당일인 14일엔 라이브 공연 ‘사미자쑈’’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