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4일 아들을 군대에 보낸 어머니와 현역 복무자의 여자친구 등으로 구성된 ‘2015 청춘예찬 기자단’ 발대식을 대전 본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40명인 청춘예찬 기자단은 앞으로 10개월간 병무청 징병검사장과 입영부대 등 병역이행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기사화해 병무청 블로그를 통해 알리게 된다. 병무청은 2009년부터 매년 청춘예찬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자친구를 지난 5일 군에 보내고 청춘예찬 기자단에 참여한 공가영씨는 “남자친구가 있는 군대라는 곳에 더욱 관심을 두게 됐다”며 “청춘예찬 기자단 활동으로 멀리서나마 남자친구의 군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병무청, '2015 청춘예찬 기자단' 발대식
입력 2015-02-04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