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의 최시원(28)이 한국과 중국·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출연해 화제가 된 중국 영화 ‘드래곤 블레이드(Dragon Blade)’의 아시아 프로모션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최시원이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드래곤 블레이드’ 프로모션을 위해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방문한다”며 “TV 출연과 프리미어 시사회, 매체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최시원은 프로모션 기간에 영화 주연을 맡은 홍콩 배우 청룽(成龍)이 마련한 전세기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할리우드 스타 존 쿠삭, 애드리안 브로디와 함께 특급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오는 3월 12일 국내 개봉을 앞둔 ‘드래곤 블레이드’는 중국 한왕조 시절, 서한과 흉노의 전쟁이 한창이던 시기에 모함을 당해 노예로 신분이 하락한 장군과 동방으로 도망쳐온 로마 왕자의 모험을 다룬다. 무협 액션 영화로 최시원은 후오안 장군(청룽 분)의 정의감 넘치는 부하 잉포 장군으로 출연한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최시원, 청룽·존 쿠삭과 중국영화 아시아 프로모션나선다
입력 2015-02-04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