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우먼 허미영(33)이 예비신랑의 이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SNS에서는 허미영과 오는 8일 결혼하는 예비신랑이 국회의원 보좌관이라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고조됐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허미영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남편의 이력을 찾기 위해서였다.
남편은 허미영보다 1년 연상인 1981년생 박모씨로만 알려졌다. 국회의원이 아닌 보좌관이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지난 19일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들과 함께 촬영한 단체사진이나 한복을 입고 다정하게 촬영한 웨딩사진 등에서 박씨의 얼굴이 공개돼 단서를 남겼다.
두 사람은 정계나 방송계에 있지 않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영은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각각의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았다. 나와 매우 비슷한 사람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빠른 결혼 결심에 대해서는 “서로 나이가 있어서”라고만 짧게 답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개그우먼 허미영 예비신랑은 국회의원 보좌관… “34세 박씨 누구?”
입력 2015-02-04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