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실력파 밴드 더 넛츠, 1년 만에 컴백… 티저 영상 공개

입력 2015-02-04 10:40
사진=왼쪽부터 나준하, 정이한, 김상돈,노승환. 파라마운트 뮤직

한국형 락 발라드 계보를 이어온 실력파 밴드 ‘더 넛츠(The Nuts)’가 1년여 만에 컴백한다.

소속사 파라마운트뮤직은 4일 더 넛츠의 디지털 싱글 ‘잊지도 못하게’의 뮤직비디오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잊지도 못하게’는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보낸 한 남자의 애절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1차 티저 영상에는 케이블채널 tvN의 ‘미생’과 MBC ‘킬미 힐미’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오민석이 출연해 애절하고 슬픈 감성과 잘 어우러지는 명품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밴드 더 넛츠는 지난 2004년 1집 ‘더 넛츠(The Nuts)’로 데뷔해 ‘사랑의 바보’, ‘잔소리’ 등 한국인의 정서를 자극하는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정이한, 노승환, 김상돈, 나준하 등 현재 멤버로 팀을 재정비했다.

파라마운트뮤직 측은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인 만큼 더 넛츠만의 색깔이 드러나는 곡으로 완성됐다”고 전했다.

더 넛츠는 13일 ‘잊지도 못하게’로 컴백할 예정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