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우정 정보화사업에 408억원 투입

입력 2015-02-04 09:42
올해 우정 정보화사업에 408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2015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우정사무, 우편, 예금, 보험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에 대한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유형별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구매 분야가 13개 사업에 221억원, 전산장비 및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 분야가 5개 사업에 128억원 그리고 신규개발 분야가 9개 사업 59억원 등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대기업 참여제한, SW 분리발주, 기술 중심의 사업자 선정·평가 등 법제도 관련사항을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으로 정보화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중소 IT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반기 조기 발주 등을 통해 국내 IT경기 및 재정집행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