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매일유업과 손잡는다-다문화가족 육아용품 9억 지원

입력 2015-02-04 09:32

여성가족부는 5일 매일유업, 유·아동 전문 기업 제로투세븐과 다문화 가족 및 한부모 가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매일유업과 제로투세븐은 3년 동안 저소득 다문화 가족과 한부모 가족의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분유와 출산 용품 9억원 어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30세대를 초청한 가운데 열리는 협약식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과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조성철 제로투세븐 대표 등이 참석한다.

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기업이 손을 잡아 다문화와 한부모 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함께 노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