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 골프 활성화를 언급하면서 관심은 박 대통령의 골프 실력에 쏠리고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은 골프를 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정치 입문 전이나 정치인이 된 뒤로도 골프를 따로 배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 대통령이 직접 골프를 금지하거나 자제를 주문한 적도 없다. 이처럼 박 대통령이 골프를 치지 않다보니 저절로 생겨난 분위기다. 또 세월호 사건 등 시대 상황도 반영됐다.
박 대통령이 지난해 프레지던츠컵 명예 의장직을 수락한 데 이어 이날 ‘골프 활성화’ 발언으로 고위 공직자들은 골프금지령에서 해방됐다는 분위기가 우세하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골프 활성화’ 주문한 박근혜 대통령의 골프 실력은?
입력 2015-02-03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