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로 만든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뜰리에가 최근 문을 열었다.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에 자리 잡은 ‘굿어스 아뜰리에’에 가면 100여 가지의 천연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굿어스 아뜰리에’ 김현주 대표는 “자연에서 찾은 식물성 원료들을 사용해 숙련된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향수, 향초, 디퓨저, 비누, 보디케어, 헤어케어’ 등을 갖추고 있다”고 3일 소개했다.
굿어스 아뜰리에는 제품을 직접 만드는 연구실과 진열된 제품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쇼핑을 할 수 있는 전시실, 제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에 맞는 향을 찾는 상담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연구실은 소비자들이 제품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열려 있다.
김 대표는 “전문 아로마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나만의 향기’를 찾아낸 뒤 그 향으로 만든 오리지널 퍼퓸&디퓨저 등 특화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월 계절에 맞는 조향 라인을 출시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내놓는 것도 이곳의 자랑거리.
김 대표는 “굿어스 아뜰리에의 제품은 원료구입부터 제작, 유통단계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줄인 덕분에 부담 없는 가격대에 고품질의 천연향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천연향을 사용하는 수입 브랜드들이 대부분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쓸 엄두가 나지 않았다면 굿어스 아뜰리에를 찾아보자.
김 대표는 국내에 아로마테라피 개념이 낯설었던 1998년 아로마테라피 전문회사인 ‘아로마러버 스파’를 설립한 전문 아로마테파리스트다. 김 대표는 국내 유명 스파와 유수의 허브가든에서 사용, 판매하는 오리지널 제품을 ODM 방식으로 개발 & 제작해 왔다(02-555-0123).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100가지 천연제품이 한자리에…´굿어스 아뜰리에´ 오픈
입력 2015-02-03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