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8·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호주 버니 인터내셔널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3일 호주 버니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블레이크 모트(536위·호주)를 2대 0(7-5 6-4)으로 꺾었다. 정현은 2회전에서 라두 알보트(166위)와 대결한다. 지난주 홍콩 챌린저 단식 4강까지 오른 정현은 이번 주 발표된 ATP랭킹에서 자신의 최고 랭킹인 151위를 찍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정현은 지난해 3월 중국 국제 남자 퓨처스 2회전에서 알보트를 만나 2대 0(7-5 6-2)으로 이긴 바 있다.
서완석 체육전문기자 wssuh@kmib.co.kr
[테니스] 정현, 호주 챌린저 2회전 진출
입력 2015-02-03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