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도자홀리클럽의 조찬기도회가 최근 400회를 맞았다.
광주지역 각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홀리클럽은 지난달 광주 계림동 금수장관광호텔에서 400회 조찬기도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홀리클럽 회장 이정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조찬기도회는 광주동명교회 주영화 장로의 기도, 광주중앙교회 윤숙일 권사의 성경봉독,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측 총회장 미문교회 백남선 목사의 설교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백 목사는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백 목사는 “예배는 축복”이라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솔로몬의 사명이 성전 건축에 있었듯이 우리의 사명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성산교회 서대인 목사는 광주의 성시화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
400회 조찬기도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지역 기관장과 단체장들이 참여한 광주지도자홀리클럽은 2003년 10월 창립한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 뿌리를 두고 있다. ‘광주를 새롭게, 거룩한 도시로’라는 구호를 내건 성시화운동본부는 지도자클럽과 목회자클럽 평신도클럽 직장선교클럽 청년·학생클럽 장애인클럽 등 7개 클럽을 현재 운영 중이다. 이중 ‘깨끗한 도시, 정직한 사람, 친절한 사람’을 3대 목표로 한 지도자클럽은 나부터 본을 보이고 실천하며 서로 섬기자는 3대 운동을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다. 광주의 복음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똘똘 뭉친 회원들은 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창립한 이후 대부분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모여 기도회를 가져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광주지도자홀리클럽 조찬기도회 400회 개최
입력 2015-02-03 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