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관이 명관’-“이완구-우윤근 합의사항 존중”

입력 2015-02-03 13:31

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상견례를 겸한 첫 정례회동을 열었다.

여야는 전임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당시 이뤄졌던 기존 합의를 존중하고, 주례회동도 지속키로 합의했다고 양당 원유철, 백재현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백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매주 했던 것처럼 주례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이 원내대표 시절에 했던 합의사항은 그대로 존중하고, 지금까지 합의한 내용의 효력도 그대로 이어진다고 합의했다”고 말했다.

백 정책위의장은 국회 개헌특위 설치와 관련, “진행 상황을 충분히 설명했고, 지난 원내대표간 합의 내용도 확실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