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치과건물서 불…연기 흡입 외국인 3명 치료중

입력 2015-02-03 13:17
3일 오전 9시7분쯤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매일올레시장 인근 모 치과 건물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3∼4층에 사는 원어민 강사 C씨(23·여·미국) 등 외국인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4층 건물 중 2층 치과 내부를 모두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치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