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종국 “윤은혜 내 여자라고 생각하고 했던 것 같다”

입력 2015-02-03 10:58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김종국이 ‘힐링캠프’에서 윤은혜를 언급했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종국이 출연했다.

MC 김제동은 “어떤 스타일이 이상형인지 알아보기 위해 준비했다”며 김종국의 ‘상상 이상형 월드컵’을 시작했다.

MC들이 “결혼을 한다고 생각해봐라. 문근영과 윤은혜 중 누구를 선택하겠냐”고 질문하자 김종국은 “은혜씨”라고 답하며 얼굴이 빨개졌다. 김제동이 “윤은혜 이름만 나와도 얼굴이 빨개진다. 진짜 좋아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김종국은 “윤은혜는 좋아하는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했다.

과거 김종국과 윤은혜가 ‘엑스맨’에 출연했을 때의 이야기가 나오자 MC들은 “윤은혜랑 그쯤에서 사귀었죠?”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사귀면 좋았겠죠?”라고 답했다. 이어 “녹화할 때만큼은 내 여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방송에서 만큼은 나랑 커플이 돼 있는 여자한테 다른 남자가 대시를 하니까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종국은 윤은혜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우리 추억이 많으니까…고마웠어. 안 바쁘면 밥이나 한번 먹자”고 말하며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