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링커스는 서울시, 한카와 공동으로 서울 시내 3개 지역의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완료하고 3일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중전화부스 전기차 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은 영등포구(당산동 현대아파트), 중랑구(면목동 버스차고지), 도봉구(쌍문2동 우체국) 세 곳이다. KT 링커스는 시범 서비스 운영 후 서비스 개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공중전화부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는 서울시 ‘나눔카’의 전기차 셰어링업체인 한카의 서비스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 충전 서비스를 이용 시 부스 내의 완속 충전기(8kw)로 6시간이면 차량의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KT 링커스 사업운영본부 이정석 본부장은 “곳곳에 마련된 공중전화부스 자원을 활용해 국내 전기차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이용자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전기차 충전소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KT 링커스-서울시, 공중전화부스 3개소에 전기차 충전소 시범 운영
입력 2015-02-03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