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3일 소속사 별만들기ENT에 따르면 김정은이 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친정 MBC로 컴백한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드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며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극중 김정은이 맡은 덕인 역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하나뿐인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치며 치유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낼 예정이다.
여자를 울려는 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의 김근홍PD가 연출했다.
김정은은 1997년에 MBC 공채 25기로 데뷔해 드라마 ‘해바라기’ ‘파리의 연인’ ‘나는 전설이다’ ‘울랄라 부부’, 영화 ‘가문의 영광’ ‘사랑니’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내 남자의 로맨스’ 등에 출연했다.
여자를 울려는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영된다.
서희수 대학생 인턴기자
배우 김정은, 7년 만에 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컴백예고
입력 2015-02-03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