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가장 빛나는 발견 '미생'의 변요한과 이주승 영화 '소셜포비아' 호흡 3월 12일 개봉

입력 2015-02-03 08:31
배우 변요한의 2015년 스크린 첫 작품 ‘소셜포비아’가 오는 3월 12일 개봉을 확정했다. ‘소셜포비아’는 제19회 부산영화제에서 2관왕을 수상한 폭발적인 화제작이자 드라마 ‘미생’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2015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오른 대세 배우 변요한의 새로운 변신을 담은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SNS에서 벌어진 마녀사냥으로 인한 한 사람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파헤쳐가는 SNS 추적극이다. 최근 사회 이슈를 모으고 있는 SNS 문제의 실상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실시간 생중계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전한다.

대중들의 SNS 사용실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로 공감을 자아내면서도 숨 막히는 실시간 추적으로 극도의 스릴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미생’에서 한석율 역으로 2014년 최고의 한 해를 마무리한 변요한이 영화 ‘소셜포비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미생’에서 웃음과 눈물로 대한민국의 모든 직장인을 위로했다면 ‘소셜포비아’에서는 얼떨결에 현피에 참여했다가 위기에 빠진 경찰지망생 지웅 역을 맡아 20대 청년의 실상을 대변한다. 기존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최근 막을 내린 드라마 ‘피노키오’에서 안찬수 역으로 활약하고, 영화 ‘방황하는 칼날’에서는 조두식 역으로 각인되는 연기를 선보인 이주승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180도 변신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여 왔다.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배우 이주승은 ‘소셜포비아’에서 재미로 현피에 참여한 SNS 중독자 용민 역으로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다시금 확인시켜줄 것이다.

영화 ‘소셜포비아’는 단편 ‘필름’ ‘Keep Quiet’ 등 젊은 감각과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수상 행진을 이어온 홍석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조합상, 넷팩상(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 배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와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한 순간도 지루함을 용납하지 않는다’(newb****), ‘현재 내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이야기’(nahy****), ‘섬세한 연출과 긴장감 있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보는 내내 몰입하며 봤던 작품’(musi****), ‘플롯이 탄탄하다. 홍석재 감독의 차기작이 매우 기대된다’(ksyi****) 등 평을 쏟아내고 있다.

SNS 마녀사냥으로 인해 벌어지는 현시대의 이야기를 섬세한 연출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완성도를 높여 평단과 관객이 먼저 인정한 화제의 작품 ‘소셜포비아’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