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 곰팡이, 진액이라 우기더라” 대형제과점 고발

입력 2015-02-03 00:51 수정 2015-02-09 16:12

한 대형 프렌차이즈 제과점에서 산 샌드위치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네티즌 고발이 올라왔다.

네티즌 ‘뮤**’는 한 커뮤니티에 2일 저녁 ‘A제과점 샌드위치에서 발견된’이라는 제목으로 샌드위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샌드위치 속에 들어간 토마토에 하얗게 곰팡이가 핀 듯 보였다.

그는 “샌드위치 토마토에서 하얀게 보였다”며 “곰팡이라고 생각이 들어 사과를 받으러 갔더니 잘 익은 토마토에서 나온 진액이지 곰팡이가 아니라고 하면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며 황당해 했다.

그는 “전 아무리 봐도 곰팡이 인거 같다”며 회원들의 견해를 묻기도 했다.

사진은 접한 네티즌들은 “저게 곰팡이가 아니면 뭐라고 불러야 하냐” “변명도 좀 말이 되는 걸로 해야하는 거 아니냐” 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