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당 42만원?… 한국 ‘성매매 여성’에 대만이 발칵

입력 2015-02-02 17:06 수정 2015-02-03 11:01
사진=기사내용과는 직접 관련없슴. 국민일보DB

타이완의 수도 타이베이에서 성매매하던 한국인 여성이 붙잡혔다는 '불편한' 소식이 전해졌다.

1일 중스 전자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타이완 중산경찰서에 이날 붙잡힌 한국인 여성은 올 스물 여섯 살 나모씨로 성매매 1회당 42만원의 화대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의하면 나씨와 성매수 남성이 한 호텔로 들어간 후 50여분 동안을 기다렸다가 현장을 덮쳤는데, 당시 이들 두 사람은 막 ‘영업’이 끝난 상황이었다고 한다.

경찰은 나씨의 운전기사도 함께 체포한 것으로 전했다.

나씨를 체포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과 일본의 고급 성매매 광고지 전단지를 오랫동안 분석한 ‘결실’이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