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도시 입주 공기업 첫 연합예배 드렸다.

입력 2015-02-02 16:26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인 나주 빛가람도시에 입주한 공기업들이 지난달 나주지역 공공기관의 직장선교회와 첫 연합예배를 드렸다. 한국전력과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 빛가람도시에 최근 둥지를 튼 11개 공기업과 나주시청, 나주경찰서 직장선교회가 지난달 27일 한전 본사 비전홀에서 제1회 연합예배를 올린 것이다. 200여명이 참석한 연합예배는 노부기 초대 연합회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우정사업정보센터 임마누엘 선교회의 찬양, 이봉희 한국전력 선교회장의 기도, 한전KDN과 나주시청선교회, 동신대학교 기독교수협의회의 특송, 나주지역교단협의회장 김광식 목사의 설교, 황인옥 한전KPS 선교회장의 헌금기도, 한전기획본부장 백승정 장로의 인사말, 한전선교회 장창기 지도 목사의 축도 순으로 2시간여동안 성대하게 진행됐다. 예배에서 김광식 목사(나주지역교단협의회 회장)는 ‘보이지 않는 참 역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혁신도시를 아름답게 건설하는 것은 역사의 주권자이자 주인이신 하나님임을 잊지 말고 주님께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나주 빛가람도시에 입주를 마친 공기업들이 신규 가입한 나주지역 직장선교연합회는 나주시청직장선교회 노부기 회장을 연합회장으로, 각 12개 직장선교회 회장을 연합회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빛가람은 빛고을 광주의 ‘빛’과 전남지역을 흐르는 영산강물을 뜻하는 ‘가람’의 합성어로 ‘빛이 흐르는 강’을 의미한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