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8000원, 가카의 욕정 존경스럽니다”… 주진우 MB ‘회고록’ 출간 일침

입력 2015-02-02 15:40
사진= 주진우 트윗, 온라인커뮤니티

‘나꼼수’ 시사IN 주진우 기자가 이명박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회고록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주 기자는 2일 오후 자신의 트윗을 통해 이날 출간된 회고록에 대해 “2만8000원. 회고록으로도 돈을 벌려는 가카의 돈에 대한 순수한 욕정.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근데 정치사회 분야 아니잖아요? 공상과학소설 코너로 옮기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주 기자는 2만8000원이라는 보통 책값을 휠씬 뛰어넘는 비싼 책값에 대한 일침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을 연상시킬 정도로 황당한 내용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통령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이날 출간된 이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논란이 된 미국산 쇠고기 개방과 자원외교 등 민감한 내용이 실려 있어 전·현 정권의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