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침구브랜드 ‘덴필 베개’, 한국 진출

입력 2015-02-02 14:07

덴마크 침구브랜드 ‘덴필 베게’가 오는 5일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세계 37개국에 진출해 편안한 침대로 알려진 ‘덴필’은 침구 선진국 덴마크의 기술을 집약시켜 탄생된 제품이다. 지난 1918년 설립된 덴마크 전통 침구브랜드인 ‘JORCK&LASEN’로 이번 현대홈쇼핑 방송을 통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의 잠자리는 편안하기보다 뒤척이는 시간이 많고 특히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 부위가 아프다거나 온몸이 아플 때가 많다. 사실 잠자리로 불편함은 이부자리나 주위 환경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특히 베고 자는 베개에서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너무 높아서 혹은 너무 낮거나 딱딱해서 왜 이렇게 잠을 잔 것 같지가 않은 거지 하는 분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다.

이번에 선보일 덴필 베게는 의료용 침구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소비자 상품에 접목시킨 제품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QVC방송을 통해 2001년부터 최근까지 14년간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스테디셀러이다.

독일 트레비스 사의 특허 받은 메모리파이버를 주요 충전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두 가지 속성의 충전재를 두 가지 직조방식을 적용해 포근포근하고 주저앉음이 덜해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베개 높이와 형태를 맞출 수 있어 누구에게나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할 수 있는 ‘맞춤형 기능성베개’이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사용자의 몸에 맞게 변신이 가능한 이유는 특허 받은 중공구조의 섬유이기 때문인데 각각의 섬유가 스트로우처럼 안이 비워져 있으며 가볍고 뭉쳐지지 않아 주저 않지 않으며 크기가 일반베개 두 배 정도 되는 크기임에도 자유자재로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굉장히 가볍고 탄력이 좋다.

수면 시 일반인들이 흘리는 땀의 양이 물 컵으로 한잔 정도가 된다고 한다. 이렇게 흘린 땀은 베개 커버는 물론 베개 속까지 침투하여 세균번식, 곰팡이, 진드기 발생 등의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세탁하지 못하는 일반베게 속과는 다른 덴필 베게는 국제 섬유 안전 기준을 통과한 에코텍스 인증을 받은 겉감과 특허 받은 파이버 속감을 통해 베개 자체가 통 세탁이 가능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와 같은 위생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해주며 통기성이 우수하고 복원력도 우수해서 세탁 후에도 새것처럼 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침구선진국 덴마크와 독일의 기술력이 만난 ‘덴필’ 브랜드, 한국 시장에서의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