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이 이적, 김동률과 한 솥밥을 먹는다.
2일 Mnet은 ‘슈퍼스타K6’에서 중저음의 보컬로 우승을 거머쥔 곽진언이 뮤직팜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노래를 특유의 기타 선율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선보여 찬사를 받았다. 결승에서는 ‘자랑’이라는 자작곡으로 역대 심사위원 최고점을 받기도 했다.
곽진언의 소속사 결정에는 이적, 김동률, 존박의 추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적은 곽진언에 대해 음악적 정체성과 개성이 돋보이는 뮤지션이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Mnet 측은 “평소 김동률과 이적의 음악을 좋아한 곽진언이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 음악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뮤직팜과의 계약을 주선했다”면서 “곽진언의 우승자 앨범은 뮤직팜이 음악적인 부분을, Mnet이 쇼케이스와 단독 프로그램 제작 등의 부분을 담당해 곽진언의 성공적인 음악활동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곽진언도 “평소 존경해온 선배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 너무 든든하다.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슈스케6 우승자 곽진언, 이적-김동률 소속사로
입력 2015-02-02 15:58